열한번째 편지 (7월의 두번째 소식)

"...Don’t be afraid from now on you will fish for people."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Luke 5:10 하)

인도에 도착한지 15일이 되었습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은 물품들이 많이 있지만 오늘 드디어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기쁩니다. 마음은 모든 것이 빨리 준비되어 집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아버지께서는 선임 선생님들과 팀웍을 위해 함께 살며 가족이 되길 원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2살, 3살 두 아이를 데리고 더운 날씨에 밥을 해주며 안방까지 내어주신 제임스, 줄리아 선생님께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인도에 들어가기 전 아버지는 말씀하셨습니다. "너의 모든 과거의 경험들을 쓰레기통에 내어버려라." 그러나 집 안에 여러 제품들을 구입하며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과거의 편안했던 경험들을 버리지 못한 것이 죄송하여 눈물 흘렸습니다. 다 내려놓은 줄 알았는데 아직도 아니었습니다. 아버지께 다시 한번 편안한 삶의 습관들을 버리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2주가 지났는데 벌써 말로만 듣던 문화 충격이 다가옵니다. 너무나 다른 삶의 방식과 환경 그리고 생활 습관들이 때론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들을 하게 합니다. 나가면 바로 땀이 흐르고 먼지로 인하여 눈이 따갑고 코를 가리지 않고서는 다닐 수 없는 거리... 어느 곳을 보아도 넘쳐나는 사람들... 이곳이 저희 부부가 사랑으로 섬겨야 할 땅임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인도 땅 위해 ㄱㄷ해주세요.

  1. 주어진 환경과 습관, 인도 문화에 대해 편견이 아닌 이해의 마음을 갖게되길.
  2. 8월 21일 학교가 시작 됩니다. 학교 시작 전 힌디 알파벳을 다 암기할 수 있도록. 좋은 과외 선생님 속히 만나길.
  3. 집 셋팅 과정에 필요한 물품이 학교 시작 전 준비되어 잘 마무리 되어지길.
  4. 선임 제임스, 줄리아, 제니 선생님과 가족이 되길 원합니다.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하나되길 원합니다.
  5. 요르단에 있는 딸 쎄라가 물로 인해 아직도 설사를 한다고 합니다. 치료 하시고 영육간 건강을 지키시길.
  6. 아침 마다 말씀으로 하루를 인도함 받고 새 힘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7. 더 깊은 음성 듣기를 원합니다. 더 깊은 순종의 삶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