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네번째 편지 (9월의 소식)

“너희가 늙어도 나는 여전히 너를 품에 안고 너희가 백발이 돼도 여전히 너희 편을 들어주겠다. 내가 만들었고 내가 감당하겠다. 내가 편을 들어주고 내가 구해 내겠다.” (이사야 46:4)

letter84.jpg

<일본 시미즈 샤론교회 식구들과 함께>

개인소식

제이 머씨~~^^ 주의 이름으로 문안 합니다.^^ 어느덧 9월 입니다. 시간도 지나고 날짜도 가지만 저만 멈춰 서 있는 느낌입니다. 여전히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내의 일정>

  • 8/10~12 광정교회 국내 아웃리치

  • 8/13~20 홋가이도 시미즈 비자여행

  • 8/19 시미즈 샤론교회 주일 설교

  • 8/28~29 TIM 팀 빌딩 훈련

  • 9/6 OCC 공동체 개강예배

  • 9/15 한국 내 인도 선교사 모임

  • 9/18 시카고 출국

아내는 한국에서 본부사역과 팀 빌딩 훈련을 마치고 9월 6일 인도로 들어가려 했지만 본부에서는 혼자 인도에 들어가는 것을 반대 하셔서 9월 18일 다시 시카고로 들어옵니다. 제 시민권이 언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정말 힘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을 힘겹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안식년 기간을 더 연장시켜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발견하고 안식하며 누릴 수 있는 기간이 되길 바랍니다.

<인도소식>

계속적으로 인도에서는 좋지 않은 소식들이 전해져 옵니다. 지난달에는 인도에 파송 된지 10년차된 TIM의 한 선교사님이 또 추방을 당하셨고, 저희와 함께 델리에서 사역하시는 한 선생님께서 비자를 거부 당했습니다. 유독 한국 선ㄱ사님들에 대한 비자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빨뿌르 교회 사역자인 ‘아닐’에게 서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고빨뿌르 교회>

그동안 사역하며 착실히 저축도 하며 살다가 3개월전에 집을 장만했습니다. 은행에서 대출도 받고 결혼 예물도 팔아 어렵게 집을 장만했는데 이사를 하고 보니 큰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소식을 자세히 들어보니 이렇습니다. 건물을 건축한 건물주가 1, 2층은 허가를 받아서 지었는데 그 후 3,4층을 불법으로 증축했다고 합니다. 그 건물이 이웃 건물과 붙여 지으면서 한쪽 벽은 제대로 쌓고 다른 쪽 벽은 이웃 건물의 벽을 그대로 이용해서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물 전체가 불법화 된 거랍니다. 그 건물에 아닐 가족을 포함해서 기독교 3가정이 이사오자 동네 무슬림들이 돌변한 거랍니다. 그건물이 증축 된지 2~3년이 지나도록 가만히 있다가 이 건물에 크리스천들이 들어오니까 벽을 부수고 마을에서 떠나라고 사람들이 몰려 온다고 합니다.

아닐 집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무슬림들이 자꾸 민원을 넣으면 관청에서 나와서 집을 철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가장 선한 방법으로 해결될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지금 현재 아닐 가족은 교회 사무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허물어진 아닐 집)

(허물어진 아닐 집)

<비졸리 가정교회>

비졸리의 현지 사역자인 사무엘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3일 전에 이사했습니다. 장소는 전에 살던 곳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30 km 떨어진 매라뜨라는 곳입니다. 비졸리 보다는 큰 도시이지만 그곳에서 다시 힘을 얻어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용기 잃지 않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letter84-2.jpg

<바라나시 가정교회>

바라나시지역의 가정 교회는 여전히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도 언제 위험에 처해질지 모릅니다. 항상 하나님께서 보호 하시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바라나시 지역 간자리 가정교회)

(바라나시 지역 간자리 가정교회)

<감사합니다^^>

  1. 시카고 갈보리교회가 새로운 후원교회가 되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2. 시민권이 나오지 않아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허락하신 것도 감사하게 하소서. 시민권이 잘 나오게 하실 것을 바라보며 감사를 드립니다.

  3. 아내가 OCC 공동체와 함께 광정 교회 아웃리치를 잘 다녀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4. 아내가 일본 시미즈 샤론교회에 가서 비자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 오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5. 아내가 8/28~29 TIM본부의 팀 빌딩 훈련을 잘 받고 오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6. 아내가 9/18 시카고로 오게 하심 감사합니다.

  7. 비졸리 아비나브 가족을 안전하게 지켜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ㄱ도 제목>

  1. 델리 사역자 아닐 가족 집이 무허가 건물이 되어 200여명의 모슬렘들이 몰려와서 집 벽을 부수었다고 합니다. 집이 헐리지 않고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2. 비졸리 사역자 아비나브 가족이 새로운 사역지인 매라뜨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힘을 얻어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길… 그리고 계속적으로 좋은 동역이 이루어 지길.

  3. 시민권이 거부되어 이의 신청을 하고 공청회 날짜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인내하며 기다림으로 이 시간을 잘 보낼 수 있길. 속히 날짜가 잡히고 시민권이 나와서 인도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길.

  4. 수술한 병원비가 의료보험으로 커버가 안됩니다. 병원 소셜 워커를 만나서 병원비를 매달 조금씩 지급하는 플랜이 병원과 잘 딜이 되도록.

  5. 비자가 거부된 저희 팀의 안나샘의 평안을 위해서… 그리고 입국 가능한 다른 비자를 잘 받을수 있도록…

  6. 9/18일 시카고로 돌아오는 아내와 시민권을 기다리는 이 시간도 하나님 안에서 저와 아내가 안식할 수 있는 시간되길.

  7. 하나님께서 주신 기다림의 시간(시민권)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달아 알도록.